[네덜란드 아르헨티나]로번 아들, PK 패배에 엄마 품에 안겨 눈물 ‘펑펑’

입력 2014-07-1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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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 아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공격수 로번의 아들이 펑펑 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덜란드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네덜란드는 1번 키커로 나온 론 블라르와 3번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의 슛이 아르헨티나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2-4로 졌다.

경기에 패한 후 로번은 부인 베르나디언 엘리어트와 아들 루카가 있는 관중석으로 다가갔다.

바로 이때 로번의 아들 루카가 엄마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로번은 이들 곁으로 다가가 위로를 건네고 고개를 숙인 채 돌아섰다. 또 동료 반 페르시는 로번을 위로한 후 그의 가족들에게 엄지 손을 들어보였다.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번 아들 안쓰럽네" ,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번 아들 정망 펑펑 우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번 아들 위로하는데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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