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즈, 브리티시오픈 첫 날 공동 10위

입력 2014-07-1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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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수술을 받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 무대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언더파 66타)에 3타 뒤진 공동 10위.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 2006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이다.

매킬로이는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샷으로 첫 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마테오 마나세로가 2위(5언더파 67타)에 오른데 이어 형제 선수인 에도아르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것.

한편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6개와 보기 6개로,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9위에 올랐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3오버파로 공동 105위.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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