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최초 위업’

입력 2014-09-23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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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동아일보DB.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한국 여자 유도 간판 정경미(29·하이원)가 아시안게임 2연패 쾌거를 이뤘다.

정경미(세계랭킹 8위)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78kg급 결승전에서 설경(24·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정경미는 설경과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1분23초 만에 지도를 따냈다.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더 얻은 정경미는 경기 막판 지도 1개를 허용했지만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정경미는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아시안게임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선수는 정경미 이전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편,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대단해”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축하해요”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여자 선수 최초라니” “유도 정경미 아시안게임 2연패,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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