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를 말해주는 주장 완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입력 2014-11-0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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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장 존 테리(34)가 그동안 모은 주장 완장들을 공개했다.

테리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모아온 주장 완장들… 앞으로 더 많이 모으길 바란다.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리가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완장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다. 또한 지난 시즌 화두로 떠올랐던 인종차별 반대 문구가 담긴 완장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테리는 지난 1998-99시즌부터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는 첼시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지난 여름 첼시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기간을 연장했다.

재계약 당시 테리는 “은퇴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남은 축구 인생을 첼시에서 보내고 싶다”는 말로 첼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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