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이 브라질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비니시우스 데 모라에스와 톰 조빔에서 따온 비니시우스와 톰으로 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은 약 3주간에 걸친 인터넷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총 투표수 32만3327표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비니시우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고양이과 동물로, 브라질의 풍부한 야생동물들을 표현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스코트인 톰은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머리부분이 나뭇잎으로 덮여있어 남미의 식물을 상징한다.
한편 비니시우스와 톰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이파네마의 소녀' 등을 작곡했다.
사진|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홈페이지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rn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