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박한이-SK 김강민-SK 엄정욱-한화 박정진-LG 김광삼(맨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포츠동아DB·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 한국 프로야구 15년 이상 한 팀에서 뛴 선수들은?
박한이·김강민·엄정욱·박정진·김광삼
군 복무 제외 15년 이상 ‘원 팀 플레이어’
팀에서 커리어 챙겨준다는 자부심 장점
한 팀서만 뛰어 ‘우물 안 개구리’ 위험도
한 직장에서 15년을 일해도 굉장하다는 소리를 듣는 세상이다. 하물며 계약직 신분인 프로야구선수가 15년을 오직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것은 어떤 복을 타고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잘하는 선수라면 프리에이전트(FA) 대박을 좇아 타 팀이나 해외로 나간다. 못하면 방출 당하기 십상이다. 어중간하면 트레이드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런 변수를 넘어 15년 이상 단 한번의 이적 없이 같은 유니폼을 입은 현역선수들을 찾아봤다. 여기서의 ‘15년 이상’은 군 복무를 제외한 기간이다.
● 오직 5명 남은 15년 이상 근속자들
스포츠통계전문회사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삼성 박한이(36), SK 김강민(33), 엄정욱(34) 한화 박정진(39), LG 김광삼(35)이 그 주인공들이다. SK는 지난달 31일 창단 15주년을 맞아 김원형 투수코치, 엄정욱, 조동화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는데 김강민이 빠져있다. 김강민은 2001년 데뷔해 올해 15년차 선수가 된다. 조동화도 같은 조건이지만, 신고선수로 입단한 것이 2000년이라 SK 창단과 같이 한 선수로 인정됐다. 그러나 조동화는 상무에서 2년간 복무했기에 실제 SK에서 15시즌을 뛴 기준으로 하자면 김강민이 더 길다. 이병규(9번·41)도 LG에서만 15년 이상을 뛰었지만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몸담은 적이 있었기에 빠졌다. 5명 중 의외로 대졸선수는 박한이(동국대 졸업), 박정진(연세대 졸업)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과거 ‘롯무원(롯데+공무원의 합성어)’ 소리를 듣던 롯데에서 단 1명도 15년 근속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1999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롯데를 지킨 캡틴 조성환이 있었지만, 은퇴 후 해설가로 변신했다.
●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것은?
조성환 해설위원은 “장단점이 있다. 좋은 점은 ‘원 팀 플레이어로서의 자부심’이다. 이런 자부심이 있으면 웬만해선 이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부터 ‘팀에서 나의 커리어를 챙겨주는구나’라는 생각도 든다”고도 했다. 반면 단점은 “한 팀에서만 뛰어 시야가 좁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팀에서도 해보면 내가 뛴 팀의 장·단점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는데, 그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원 팀 플레이어가 지도자로 실패한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삼성의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군 류중일 감독은 1987년 프로 데뷔 이후 코치와 감독을 거치며 29년을 삼성에서 보냈으나 정상의 지도자다. LG 차명석 수석코치와 유지현 수비코치도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프랜차이즈 지도자로 입지를 굳혔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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