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부상 숨기고 메이웨더와 대결…징계 가능성 배제 못해

입력 2015-05-0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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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부상 숨기고 메이웨더와 대결…징계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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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의 ‘세기의 복싱 대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던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부상으로 은퇴 기로에 몰리고 불명예스러운 구설에도 올랐다.

AP통신과 ESPN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파퀴아오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하며 재활에 최소 9∼12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재대결 가능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AP통신은 이에 덧붙여 메이웨더와의 경기 3주전에 이미 통증을 느낀 파퀴아오가 부상 사실을 숨기고 경기 2시간 전에야 진통제를 요구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으로 이번 대결을 관리한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AC)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파퀴아오 부상 소식에 "파퀴아오 부상 숨기고 경기 나섰다면 징계 받아야 한다", "파퀴아오 부상, 그래서 시시한 경기가 됐나", "파퀴아오 부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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