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

입력 2015-07-0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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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4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3라운드 결승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우승으로 프로리그 포인트 40점과 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출전한 이신형이 진에어의 이병렬과 김유진을 연달아 격파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프로리그 다승 공동 1위인 진에어 조성주가 이신형과 김도우를 꺾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세 번째 주자로 나선 SK텔레콤의 박령우가 조성주를 꺾었지만, 또 다시 진에어의 조성호에게 발목을 잡혔다. 우승을 결정지은 주인공은 SK텔레콤의 조중혁. 조중혁은 조성호를 상대로 견제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SK텔레콤의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7전 전승’으로 3라운드 결승에 올라온 SK텔레콤은 라운드 우승까지 이뤄냈다. 또 프로리그 포인트 40점을 추가하며 총303점으로 프로리그 포인트 1위에 올랐다.

한편 프로리그 4라운드는 SK텔레콤과 프라임의 경기로 오는 7월20일 시작된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티비 게임즈로 생중계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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