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적 유력…EPL 입성 눈앞

입력 2015-08-26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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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독일과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FC 이적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1억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8억원)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몇몇 매체는 손흥민이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해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동북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국외 유학 프로그램 대상자에 선발돼 함부르크 유소년팀으로 유학길을 떠난 손흥민은 2009년 11월 이 팀에 입단해 2010-2011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 3골, 2011-2012 시즌에는 5골을 터뜨려 가능성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2013년 1000만유로(추정·약 151억원)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이제는 EPL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3라운드까지 진행된 EPL 15-16 시즌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공격진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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