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8월 두타 MVP ‘투수 함덕주-타자 민병헌’

입력 2015-09-1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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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11일(금)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8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8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함덕주, 타자 부문에는 민병헌이 각각 선정되었다.


함덕주는 8월 한 달 간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연일 펼치며 팀 내 필승조로서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민병헌은 8월 한달간 23경기에 나와 87타수 32안타(타율 0.368), 3홈런, 18타점, OPS 0.963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이 기간 주로 팀의 3번 타자로 나서면서 타율과 OPS 팀 내 1위, 홈런과 타점 2위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두산베어스의 김정수 상무가 시상자로 나서 선정된 두 선수에게 ‘두타’ 100만원 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수여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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