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 에버튼과 1-1 무승부

입력 2016-01-04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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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 원정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9승 9승 2패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버튼은 11위.

최근 6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에버튼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루카쿠가 떨궈준 공을 레넌이 잡은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종료직전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알더베이럴트가 후방에서 날린 롱패스를 알리가 가슴 트래핑 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의 승부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샤들리를 잇따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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