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루드윅, 12년 선수 생활 마무리… 은퇴 선언

입력 2016-01-22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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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루드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총 6개 팀을 오가며 메이저리그에서 12년간 활약한 베테랑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38)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 코틸로는 2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올스타 출신의 루드윅이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루드윅은 지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마지막으로 몸담은 팀은 신시내티 레즈. 루드윅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신시내티에서 3년간 뛰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통산 12년간 10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과 154홈런 587타점 454득점 923안타 출루율 0.330 OPS 0.781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았던 2008년. 당시 루드윅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와 37홈런 113타점 104득점 161안타 출루율 0.375 OPS 0.966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루드윅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2008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유일한 올스타 선정과 수상 실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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