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선수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16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에서 실전 위주로 2차 전훈을 소화한 뒤 다음달 5일 귀국한다. 이형종(오른쪽 끝)이 애리조나 1차 전훈 도중 번트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2010년 임의탈퇴 이후 골프선수 변신
2013년 컴백…2014년 투수서 타자로
양 감독 “의외의 타격 재능 깜짝 놀랐다”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이 ‘타자’ 이형종(27)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양 감독은 15일 “타자로 전향한 지 1년밖에 안 돼서 과연 잘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능이 많았다”며 “물론 아직 더 열심히 해야 하지만, 훈련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다.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이형종은 서울고 시절부터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7년 대통령배전국고교대회 광주일고와의 결승전에서 끝내기안타를 맞고 눈물을 흘려 일본의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28·니혼햄)처럼 ‘눈물의 왕자’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LG에 입단한 이후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형종은 입단하자마자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2010년 돌아와 프로 데뷔전이었던 5월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대뜸 첫 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또 다시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구단과도 갈등을 빚으며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이형종은 이후 골프선수로 변신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천직은 야구선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2011년부터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2013년 LG로 돌아왔다. 2014년에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이형종은 지난해 2군 3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 13타점, 14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타자로선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초대됐다. 그는 11일과 12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2차례의 자체 청백전에서 6타수 5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양 감독은 “연습배팅을 할 때부터 잘했다.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실전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반신반의였다”며 “자체 평가전을 2번밖에 치르지 않았고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놀랐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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