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베테랑 1루심 팀 웰크, 건강상 문제로 은퇴 결정

입력 2016-03-1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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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웰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베테랑 1루심 팀 웰크(59)가 은퇴를 결정했다.

미국 AP통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웰크가 무릎 건강문제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웰크는 "내 몸이 더이상 따라주지 않는 것을 느꼈다. 이 직업은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 인생의 순환이다"고 말했다.

웰크는 지난 1984년부터 1999년까지 16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심판을 봤다. 이후 2000년부터는 내셔널리그도 포함, 양 리그에서 모두 활약했다.

웰크의 동생인 빌 또한 심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웰크의 은퇴와 함께 자신의 유니폼 넘버를 '52'에서 '3'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웰크의 번호를 물려받는 것.

웰크는 4번의 월드시리즈, 7번의 챔피언십 시리즈, 8번의 디비전 시리즈, 그리고 세 번의 올스타전을 맡은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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