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마이너 등판서 2이닝 무실점… 최고 137km

입력 2016-05-1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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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의 마지막 단계까지 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에 위치한 산 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66res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이닝을 소화했다. 결과는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류현진은 1회에 13개, 2회에 9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계속해 우익수 플라이와 탈삼진을 기록하며 1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류현진은 2루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 2개로 2회를 깔끔하게 막으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최고 구속은 85마일(약 137km) 수준이었다.

류현진은 이제 수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 뒤 6월 중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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