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보겔송. ⓒGettyimages/이매진스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를 얼굴에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한 라이언 보겔송(4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복귀를 위해 투구 훈련을 재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 뉴스 리포트의 앤드류 배갈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보겔송이 투구 훈련을 재개했고, 오는 7월 말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겔송은 지난 5월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가 던진 패스트볼에 얼굴을 강타 당했다.
이후 보겔송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는 7월 23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 당시 보겔송은 의식을 잃지 않았고, 뇌진탕 증세도 보이지 않았다.
비록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부상 정도가 워낙 컸기 때문에 당시 보겔송은 이번 시즌 내 복귀가 목표가 목표였다.

라이언 보겔송. ⓒGettyimages/이매진스
보겔송은 부상 전까지 12경기(2선발)에서 21 2/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7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