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뒤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추신수와 중견수 이안 데스몬드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노마 마자라-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 프린스 필더.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1루수 미치 모어랜드-포수 바비 윌슨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데릭 홀랜드.

이에 맞서는 볼티모어는 크리스 데이비스-마크 트럼보-맷 위터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강속구를 던지는 케빈 가우스먼.

추신수는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1와 1홈런 4타점 OPS 0.767 등이다.

한편,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