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낙점’ 류현진, 21일 워싱턴전 등판 예정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64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두 번째 등판 경기가 결정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후반기 첫 5경기의 선발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버드 노리스, 브랜든 맥카시, 마에다 겐타, 스콧 카즈미어에 이어 5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류현진은 4 2/3이닝을 소화하면서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6실점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예상과 달리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92마일(약 148km)의 묵직한 직구를 던지며 로버츠 감독에게 희망을 안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