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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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의 공에 왼팔을 맞아 골절 판정을 받은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뎃와일러의 3구째에 왼쪽 손목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대주자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추신수는 골절로 판명됐다.

ESPN은 17일 “추신수가 18일 부러진 왼쪽 손목 부근에 금속판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종아리, 햄스트링, 등 부상으로 3번 DL에 등재됐던 추신수는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맞으며 시즌을 완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