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드루발 카브레라. ⓒGettyimages/이매진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정교한 타격과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1, 뉴욕 메츠)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타선을 이끈 카브레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카브레라의 통산 3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 앞서 카브레라는 지난 2008년과 2011년에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카브레라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45와 3홈런 8타점 5득점, 출루율 0.583 OPS 1.719 등을 기록하며 뉴욕 메츠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카브레라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으며, 이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 중 2경기는 3안타 경기였다.

또한 카브레라는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4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폭발적인 한 주를 보낸 카브레라는 지난 29일까지 109경기에서 타율 0.271와 16홈런 42타점 47득점 110안타 출루율 0.321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