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이매진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클레이튼 커쇼(28)를 사흘 휴식 후 등판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NLDS 선발진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커쇼와 리치 힐을 사흘 휴식 후 등판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무리 시키지 않고, 4인 로테이션을 돌리겠다는 것.
앞서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사흘 휴식 후 등판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경우가 있었다. 이에 이 부문에 관심이 모아진 것.
LA 다저스는 지난 28일 커쇼-힐-마에다 겐타로 이어지는 NLDS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4차전에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4차전에 선발로 나서는 유리아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커쇼를 무리하게 등판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다저스는 오는 10월 8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5판 3선승제의 NLDS를 치른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갈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