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이매진스
양 리그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3차전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시카고 컵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NLDS 3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카고 컵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앤서니 리조-좌익수 호르헤 솔러-우익수 벤 조브리스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애디슨 러셀-2루수 하비어 바에즈-포수 미겔 몬테로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오른손 제이크 아리에타.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버스터 포지-우익수 헌터 펜스-좌익수 앙헬 파간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수많은 강팀을 꺾으며 짝수 해 마다 우승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공격과 수비에서 흠잡을 곳 없는 강팀.
범가너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로 수 없이 샌프란시스코를 구원했으나 시카고 컵스의 아리에타 역시 만만치 않은 투수다. 아리에타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