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17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실시

입력 2016-11-01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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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SK퓨처스파크에서 ‘2017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017년 1차지명 대상자인 투수 이원준을 비롯해 신인선수 11명 전원이 참가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인선수 입단식과 더불어 SK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성공적인 프로생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SK 그룹문화, 팀 아이덴티티 등 SK인(人)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함께 프로의식 심화, 스포테인먼트의 이해, 미디어 교육 등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인선수 입단식’이 열렸고, 신인선수 사진 및 영상 상영, 단장 격려사, 착모식, 부모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유니폼 증정식 순으로 거행됐다.

한편, SK는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 ‘SK퓨처스파크 숙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시설들을 부모가 함께 체험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첫 사회진출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과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원준 선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우리 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지인분들의 축하 속에서 뜻 깊은 입단식을 갖게 되어 뿌듯하고, 이런 명문구단에 입단했다는 것에 다시 한번 자부심이 생겼다. 오늘 막 입단식을 마친 신인 선수임에도 팬 여러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 1군 무대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K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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