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다르빗슈, 전 레슬링 챔피언 야마모토와 혼인신고

입력 2016-11-0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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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야마모토 세이코. 사진=다르빗슈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 레슬링 세계 챔피언 야마모토 세이코(36)와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일 "다르빗슈가 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본적지인 오사카 하비키노시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혼 관계이던 아마모토 세이코와 아들을 낳은 지 1년 만이다. 각자 이혼한 이들끼리의 재혼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2007년 10월 동갑내기 배우 도큐 사에코(30)와 결혼했다. 결혼 발표 당시 사에코는 임신 중이었고, 다르빗슈는 2008년 첫 아들, 2010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2012년 1월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사에코와 이혼했다.

이후 다르빗슈는 2015년 2월 세이코의 임신 사신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 혼인신고 사실이 밝혀졌다.

다르빗슈보다 6살 많은 야마모토 세이코는 레슬링 세계챔피언 출신이다. 올림픽 출전은 없지만, 세계선수권은 네 차례 제패했다.

야마모토는 세계선수권 1999년 51kg, 2000~2001년 56kg급, 2003년 5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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