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라모스와 가장 친해… 훌륭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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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전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30, 레알 마드리드)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현재 외질은 소속팀에서 에이스로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일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 1득점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또 리그에서도 팀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7승3무1패(승점24점)로 팀을 4위에 랭크, 선두권 경쟁에 올려놓았다.

팀 동료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외질. 그러나 그의 가장 친구는 아스널이 아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질은 최근 아스널의 유투브 채널 방송에 출연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인간 관계도 좋았다. 가장 친한 친구는 라모스다. 그와는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그는 세계 제일의 수비수다. 사람으로서 훌륭하다. 또 그는 노래도 잘한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외질은 2013년 여름 아스널로 오기 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모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