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2루 보강?… DET와 ‘킨슬러 트레이드’ 위해 접촉

입력 2016-11-17 06: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안 킨슬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하위 켄드릭을 트레이드로 보낸 LA 다저스가 ‘올스타 2루수’ 이안 킨슬러(34)를 영입하게 될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트레이드와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디트로이트가 킨슬러 트레이드를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코디 벨린저를 원하고 있다.

킨슬러는 부분적인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거부팀 목록에 포함 돼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할 킨슬러는 지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데뷔 해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빠른 발을 갖고 있으며,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288와 28홈런 83타점 117득점 178안타, 출루율 0.348 OPS 0.831 등을 기록했다.

킨슬러는 2017시즌 1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오는 2018시즌에는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