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고영민(32). 스포츠동아DB
두산이 홍성흔(40)에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멤버였던 내야수 고영민(32)도 전력 외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은 25일로 예정된 보류선수 신청 마감을 앞두고, 전력 개편을 위한 큰 그림을 이미 짜놓은 것으로 보인다.
두산 소식통에 따르면 두산 구단은 고영민에게 은퇴 혹은 조건 없는 방출을 선택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민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황이다. 어느 쪽이든 2017년 전력 구상에 고영민은 없는 셈이다.
고영민은 2016년 1월13일 1+1년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두산에 남았다. FA 선수 중 마지막 계약인 데서 알 수 있든 항전했으나 두산의 조건은 올라가지 않았다. 연봉 1억 5000만원에 옵션이 2억원이었다. 계약금은 없었다. FA 우선협상 기간, 두산 잔류를 선택하지 않은 데 대한 두산의 ‘패널티’가 작동했다.
그나마 고영민은 2016시즌 1군에서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이 전부였다. 옵션을 거의 못 땄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1년에 대한 옵션은 구단의 몫이다. 두산은 사실상 이 +1년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1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고영민은 2군에서 4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스타덤에 올랐다. 두산 ‘화수분 야구’의 상징적 존재였다. 2006시즌부터 주전을 꿰찼고, 2007년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독특한 수비 감각 덕분에 ‘2익수(2루수+우익수)’, ‘고제트(고영민+가제트)’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국가대표로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에도 기여했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쿠바전의 9회 마지막 더블플레이 성공은 불멸의 장면으로 꼽힌다. 그러나 2009년 발목 부상을 당하며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현역 인생에 그림자가 끼었다. 2010년부터는 오재원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성장하며 주전 자리를 위협받았다. 타격부진에 부상마저 계속 겹치며 2011년 93경기를 끝으로 후보로 밀렸다. 그렇게 6년이 흘렀고, 이제 고영민은 현역 지속의 최대 고비에 직면한 상황이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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