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왼손 선발’ 더피와 연장 계약… 5년-6500만 달러

입력 2017-01-17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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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더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낸 왼손 선발 투수 대니 더피(29)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더피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다.

계약 규모는 5년-6500만 달러. 연평균 1300만 달러다. 추가 옵션과 트레이드 거부권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더피는 2017시즌 500만 달러, 2018시즌 1400만 달러, 2019시즌과 2020시즌 1525만 달러, 2021시즌 1550만 달러를 받는다.

당초 더피는 2017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장기 계약을 제안했고, 더피가 이를 받아들였다.

더피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왼손 투수. 지난 2014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42경기(26선발)에서 179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12승 3패와 평균자책점 3.5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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