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말 많고 탈 많았던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구성이 사실상 끝났다. 소속팀과 껄끄러운 관계를 걱정해 WBC 출전을 고사하게 된 김현수(볼티모어)와 부상 전력으로 인해 대회 참가가 불허된 추신수(텍사스)가 각각 손아섭(롯데), 박건우(두산)로 교체되면서 WBC 최종엔트리 28인이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했다. 현역 메이저리거 야수들이 모두 빠진 대신 1990년생인 박건우나 강정호(피츠버그)의 대타인 1995년생 막내 김하성(넥센) 등 작게나마 대표팀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그러나 대표팀 구성이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변수가 남았다. 최종엔트리 28인 중 유일하게 소속팀이 없는 이대호(35)다. 시애틀과 1년 계약이 끝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내 다른 소속팀을 찾을지, 아니면 일본프로야구 혹은 KBO리그로 유턴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이대호가 일본 혹은 국내로 방향을 틀 경우, WBC 대표팀 차출 문제는 한숨을 돌릴 수 있다. KBO리그는 물론, 일본에서도 여전히 ‘최고’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오릭스(2012~2013)와 소프트뱅크(2014~2015)를 거치며 4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93·98홈런·348타점을 기록한 그는 꾸준하게 일본 야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거액의 계약이 보장된 만큼, 새 소속팀에서 이대호의 한국 대표팀 합류를 두고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반면 메이저리그에 재차 도전할 경우, 시즌 직전 열리는 WBC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지난해 시애틀에 입단할 때도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이었다. 스프링캠프 활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시 계약조건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이었다. 지난해 한 시즌 동안 104경기서 타율 0.253·14홈런·49타점을 기록했지만, 플래툰 시스템 아래서 풀타임 주전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한 시즌을 치렀음에도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한다면, 여전히 그는 불안한 신분 속에서 주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쳐야 한다. 미국행을 택할 경우, 이대호 본인의 의지와 달리 WBC 불참이 유력하다.
WBC 최종엔트리 마감은 다음달 6일이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이대호의 합류 여부가 최종 결론이 나야만 한다. 이대호가 지난해 시애틀과 계약에 합의한 건 2월3일이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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