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감독 페레즈 회장, 아자르 영입두고 의견충돌

입력 2017-05-07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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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Gettyimages/이매진스

첼시에서 활약중인 에당 아자르의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은 에당 아자르의 영입설이 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영입을 바라는 반면, 페레즈 회장은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는 이번 시즌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로에서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더라도 그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방침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어떻게든 아자르를 손에 넣고 싶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페레즈 회장은 약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0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어 두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특히 페레즈 회장은 현재 마르코 아센시오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어, 더욱 아자르를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의 디아리오 골은 아자르가 1년 더 첼시에서 뛴 후,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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