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CC 사바시아(37, 뉴욕 양키스)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말을 인용해 사바시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사바시아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무릎에 별다른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곧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사바시아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 뛸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마운드를 물러났다.

이는 오른쪽 무릎에 불편한 증세를 보였기 때문. 뉴욕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바시아의 부상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바시아는 부상 전까지 시즌 19경기에서 102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4.0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