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시즌 최종전 고성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

입력 2017-11-17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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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로 꾸민다.

강원FC는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춘천에서 울산과의 대결로 시즌 최종전을 맞이하는 강원FC는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로 강원도민과 축구팬을 맞이한다.

2017시즌 강원FC는 매 홈경기에서 시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군데이는 올 시즌 강원FC가 치르는 18번의 리그 홈경기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다. 강원FC는 시군데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과 강원도민에게 강원도 18개 시군을 알린다. 시군데이를 통해 슬로건 ‘Great Union’(위대한 연합)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서 마련된 시군데이 부스는 해당 시와 군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대표 음식,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도 송출돼 해당 시군의 특색을 시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해당 시군의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강원FC는 시군데이를 통해 단순한 축구 경기장 내 행사를 넘어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이 공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울산전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도 고성군의 특색이 담긴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장외 부스를 통해 고성군의 특색이 담긴 관광지를 홍보한다.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넓이 20만 평의 호수인 송지호,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고성군 최북단에 지어진 통일전망대, 강원도 지방기념물 10호 화진포 등을 알린다.

관광지 홍보와 함께 관중들에게 리플릿과 판촉물 배부에도 나선다. 퀴즈 이벤트를 통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 고성군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고성군의 특산품인 해양심층수 비누와 농특산물을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강원FC 공식 카카오톡을 통해 퀴즈 정답과 직관 인증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강원FC는 올 시즌 18번의 홈경기를 통해 강원도 18개 시군과 함께했다. 매 홈경기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강원도 전역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제 고성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를 마지막으로 진행한다. 강원FC는 리그 최종전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를 통해 강원도민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려 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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