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모스크바에 역전승… 조 1위로 16강 행

입력 2017-12-06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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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에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모스크바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조별리그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2위 바젤(승점 12)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45분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채 역전극을 썼다.

맨유는 후반 19분 루카쿠가 포그바의 도움을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고, 2분 뒤인 후반 21분 래쉬포드가 마타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맨유는 추가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으나 모스크바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골 차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역전골을 넣은 래쉬포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9점을 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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