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PS 진출의 열쇠는 ‘추신수의 건강’… MLB.com 분석

입력 2018-01-02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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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재기에 성공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6)의 건강이 2018시즌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일(한국시각) 타선의 구성을 본다면,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델리노 드쉴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신수와 아드리안 벨트레가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추신수와 벨트레는 텍사스를 대표하는 베테랑 타자.

추신수는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추신수는 2014시즌과 2015시즌 각각 123경기와 149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 2016시즌, 단 48경기에 출전하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성적은 7홈런 OPS 0.756에 머물렀다.

이후 추신수는 지난 2017시즌, 149경기에 나서 22홈런과 78타점 등을 기록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텍사스와 추신수 사이에는 3년간 6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추신수가 몸 값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이 우선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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