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피콕, 콜 영입으로 ‘올해도 스윙맨’… MLB.com 예상

입력 2018-01-1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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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28)을 영입한 가운데, 브래드 피콕(30)이 스윙맨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콜 영입과 관련해 오는 2018시즌 휴스턴의 마운드 운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저스틴 벌렌더-콜로 이어지는 선발 삼각 편대를 완성했다. 콜이 부활한다면,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이어 MLB.com은 휴스턴이 4-5선발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찰리 모튼을 배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콕은 지난 2017시즌에도 34경기 중 21경기에만 선발 등판하며, 스윙맨 역할을 했다. 132이닝을 던지며, 13승 2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특히 피콕은 지난 월드시리즈 4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해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2017시즌 초반에는 구원으로 나섰고, 6월 이후에는 주로 선발 등판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다시 구원으로 전환했다.

통산 성적을 살펴봐도 피콕은 94경기 중 67경기에만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스윙맨으로 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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