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토마스, 과속 운전으로 체포… 시속 169km 질주

입력 2018-01-19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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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마니 토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쿠바 출신의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2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과속 운전으로 체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토마스가 과속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마스는 애리조나에서 105마일(약 169km)의 속도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도로의 제한 속도는 고작 65마일(약 105km).

따라서 토마스는 제한 속도를 무려 60km 초과한 것. 애리조나에서는 제한 속도를 20마일(약 32km) 이상 초과할 때 체포할 수 있다.

이에 토마스는 30일 동안 수감되거나 벌금 500 달러를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물론 벌금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쿠바 출신의 토마스는 지난 2014년 큰 기대를 모으며 애리조나에 입단했으나 2016시즌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시즌에는 31홈런과 OPS 0.820 등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단 47경기에서 OPS 0.75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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