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청, 첫 대만 출신 KBO리거?… NC “유력 후보 중 하나”

입력 2018-01-19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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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대만 출신의 메이저리거 왕웨이청(26)의 영입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대만 CPBL 스탯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왕웨이청이 NC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며칠 이내로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NC는 이에 대해 왕웨이청이 유력 후보지만,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NC에는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남은 상황. NC는 로건 베렛과 계약했고,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와 재계약했다.

대만 출신의 왕웨이청은 지난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국제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3년 밀워키로 이적한 뒤 메이저리그에 통산 2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09를 기록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에 나서 6승 2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왕웨이청이 NC와 계약한다면, 이는 대만 국적의 선수로는 첫 KBO리그 진출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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