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다르빗슈 최종 행선지는 미네소타?… MLB.com 예상

입력 2018-02-02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32)의 계약이 늦어지는 가운데, 최종 행선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일 것으로 예측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다르빗슈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친정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주기 어렵다.

또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 역시 다르빗슈 영입전에서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다르빗슈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미네소타가 최종 행선지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미네소타는 이번 FA 시장 초반부터 다르빗슈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다르빗슈의 거취가 정해지면, 제이크 아리에타와 알렉스 콥도 새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지난 2017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