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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리치가 팬들이 선정한 강원FC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제리치는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가 진행하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석화와 디에고, 발렌티노스, 김호준이 각각 11%의 득표율을 차지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근호와 이범영이 각각 5%의 득표율을 차지해 공동 3위에 올랐다.
3월 치러진 3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활약한 만큼 득표율 분포가 고르게 나타났다. 1~2명이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이 팬들의 관심을 받는 만큼 선수단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각 라운드별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결과는 1라운드 제리치, 2라운드 정조국, 3라운드 이범영이 뽑혔다.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는 매 경기 선수들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하고 해당 선수들에게 직접 제작한 켈리그라피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매월 모든 경기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달의 선수’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나르샤’에서 직접 제작한 머플러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베스트 플레이어와 이달의 선수는 ‘나르샤’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고 있으며 투표를 원하는 팬들은 나르샤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강원FC는 서포터즈 ‘나르샤’가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플레이어와 만나 직접 상장과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홈 경기 당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