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4강 진출… 니시코리에 3-1 승리

입력 2018-07-12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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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테니스의 빅3’ 중 하나인 노박 조코비치(21위, 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28위, 일본)를 3-1(6-3 3-6 6-2 6-2)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6년 US오픈 준우승 후 1년 10개월 여 만에 메이저 대회 4강 고지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2011년, 2014년, 2015년에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이제 조코비치는 4강에서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 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니시코리는 일본 선수로는 1995년 마쓰오카 슈조 이후 23년 만에 윔블던 남자단식 8강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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