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8월 4일 포항전서 시민주주 초청행사 진행

입력 2018-07-3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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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가 8월 4일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시민주주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4일 토요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포항을 상대로 리그 3연승 달성을 노린다.

최근 리그 2연승 및 공식경기(FA컵 포함)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인천은 이날 포항과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내친김에 하위권에서 벗어나 중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이번 포항과의 홈경기에 시민주주 초청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구단 창단에 큰 힘이 되어준 시민주주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관중석을 가득 채워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함이다.

인천 구단의 시민주주는 포항전 당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시민주주 부스’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거나 인천 구단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는 등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면 ENS석 티켓을 최대 2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구단에서 준비한 썬캡과 부채도 제공한다.

E석 블루카페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주주를 대상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티를 단돈 1천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경기 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는 하이파이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주주 중 구단 홈페이지 이벤트존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된 시민주주는 동반 1인과 함께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8월 4일 포항전은 시즌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 구단의 주인이신 시민주주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인천 선수들에게 큰 힘을 넣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주주 확인 및 정보변경 등 관련 문의는 인천유나이티드 경영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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