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 外

입력 2018-09-02 1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금장 훈장을 수여받았다. 사진제공|청와대

●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8월 30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공로를 인정받으며 올림픽 훈장 금장을 받았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의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바흐 위원장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8올림픽 개최지까지 정해져 있는 상황인 만큼, 문 대통령은 2032올림픽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바흐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남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당정은 2주 뒤쯤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광주시의회, 수영선수권 특위 구성

광주시의회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수영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김용집(더불어민주당·남구1) 의원이 제안한 ‘세계수영대회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8월 3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위는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수영대회 이후 광주시민을 위한 유산 마련과 함께 북한선수단·응원단 참석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구성과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활동한다. 김용집 의원은 “내년 세계수영대회는 시민 모두를 위한 대회가 돼야 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위는 김 의원을 비롯해 임미란(남구3), 장재성(서구1), 김광란(광산4), 조석호(북구4), 김학실(광산3), 이홍일(동구1)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하며 2019년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