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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 공격수 세쿠 코네(Seku Conneh, 이하 ‘코네’)가 라이베리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코네는 라이베리아 축구협회(LFA)로부터 9월 A매치 기간 동안 차출 요청을 받고 3일 오전 출국했다.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rica Cup of Nations)’ 예선에 참가 중인 라이베리아는 콩고와 콩고민주공화국 그리고 짐바브웨와 한 조에 속했다.
오는 7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예선 경기를 치르는 라이베리아 국가대표팀은 이어 9월 11일에는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네는 2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소집 요청을 받았다.
이미 2015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던 코네는 오랜만에 다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활약하게 된다. 네덜란드 2부 리그와 미국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US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코네는 올 시즌 초, 안산에 입단하여 총 24경기 출전해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네는 “자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안산이 지난 경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둬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서 꼭 좋은 활약을 펼치고 오겠다”라며 라이베리아 국가대표 합류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