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TJS 권유 받은 뒤 ‘4G서 장타 5방’

입력 2018-09-1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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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권유 받은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타석에서 계속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2루타 1개와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91와 19홈런 53타점, 출루율 0.373 OPS 0.966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권유 받은 6일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홈런 3개를 포함해 장타 5개를 때렸다.

오타니는 6일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를 폭발시켰고, 8일에도 홈런을 때린 뒤 9일과 10일에는 각각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했다.

이달에 나선 5경기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오타니는 이달 5경기에서 타율 0.500과 4홈런 10타점, 출루율 0.579 OPS 1.954 등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는 이날 선발 투수 앤드류 히니의 7이닝 무실점 12탈삼진 호투에 힘입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0으로 꺾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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