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주민규 전역 후 첫 홈경기 출전

입력 2018-09-18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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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사울 이랜드FC 주민규가 군 전역 후 첫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는 22일(토)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부천과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홈경기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민규가 홈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부천 상대로 맹활약을 펼쳐온 주민규를 앞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주민규는 서울 이랜드 FC 유니폼을 입고 부천 전에서 총 6골을 터트리며 ‘부천킬러’로 맹활약 했다. 특히 상주 상무 당시 포항을 상대로 넣은 6골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규는 2015년 6월 3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2016년 8월 10일 2골, 2016년 9월 28일 1골까지 총 3번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부천 전에서 주민규가 골 맛을 본 경기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 중이다.

더불어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부천과 3번 만나 총 7골을 터트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2골을 기록한 최오백을 시작으로, 조재완, 안지호, 최한솔, 최치원, 안동혁이 각각 1골씩 넣으며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했다. ‘부천킬러’ 주민규까지 가세한 만큼 이번 부천 전에서 화끈한 경기력이 기대되고 있다.

군 전역 후 첫 홈경기를 치르는 주민규는 “오랜만에 홈 팬들과 만날 생각에 너무나 설렌다. 서울 이랜드 FC 팬 여러분들의 응원덕분에 군대 생활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전한 뒤 “부천 전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다. 전역 후 첫 홈경기 상대가 부천인 만큼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부천 전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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