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리얼무토 트레이드’ LAD 등 6팀 여전히 관심

입력 2019-01-28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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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해가 지나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하는 2월이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결정되지 않은 J.T. 리얼무토(28, 마이애미 말린스) 트레이드.

이번 오프 시즌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리얼무토에는 여전히 많은 팀이 영입 의사를 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는 팀에 대해 언급했다. 총 6팀.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탬파베이 레이스.

이 가운데 LA 다저스, 애트란타, 휴스턴은 당장 오는 2019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팀. 신시내티와 샌디에이고는 리얼무토 영입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포수로서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리얼무토가 아직까지도 이적하지 않은 이유는 마이애미의 요구 조건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리얼무토의 대가로 애틀란타에 20홈런을 때린 2루수 아지 알비스를 요구했다. 알비스는 최저 연봉을 받는 올스타 2루수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리얼무토는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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