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1골-1도움’ 맨유, 첼시 꺾고 FA컵 8강 진출

입력 2019-02-19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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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 포그바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홈팀 첼시가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다비드 루이스의 프리킥이 나왔고, 전반 17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의 헤더가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31분 헤더 한 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포그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 에레라가 헤더로 연결해 첼시의 골문을 연 것.

이어 맨유는 전반 45분 다시 한 번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앞에 있던 포그바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맨유에게는 여유가 있었고, 첼시는 다급해졌다. 하지만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 내내 맨유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첼시는 후반 3분 아자르의 코너킥을 캉테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또한 후반 18분에는 아자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후반전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고, 맨유는 첼시 원정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채 2-0으로 승리해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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