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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구단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웹 예능 ‘까치톡’을 런칭해 라이트팬 확보에 나선다.
총 20회 제작 예정인 ‘까치톡’은 기존 경기 중심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주제로 제작되는 스튜디오형 웹예능으로 선수, 유소년, 일반 팬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공감 시리즈 ‘까치톡’은 매월 2, 4주차 목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 되며 첫 화는 올 시즌 첫 한국 생활을 시작한 외국 선수 마티아스의 한국 적응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현재 성남은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골 장면, 하이라이트 등 구단 자체적으로 제작한 ‘까치캠’을 운영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간단한 주제로 라이트팬이 접근하기 쉬운 웹예능 형식을 활용, 일반 구독자들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구단 채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까치톡’의 목표다.
모바일 시장 확대와 뉴미디어의 보편화로 인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단 역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예능 ‘까치톡’을 시작으로, 대학생 운영단 ‘필드맥’이 제작하는 ‘까치키즈’, 선수단 VLOG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팬들의 만족도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웹예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