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올해의 골’ 2관왕

입력 2019-05-12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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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7)이 전 세계 토트넘 팬클럽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구단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오피셜 서포터스 클럽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행사를 열었다. 구단 팬클럽 회원들이 모여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최고의 골, 올해의 신인 등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이 2개 타이틀의 영광을 안았다.

구단은 이번 행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장에 참석한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 팬클럽 ‘프라우드 릴리화이츠’는 트위터 계정으로 “서포터스 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손흥민이 모두 차지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은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중반 이후 몰아치기로 팀 공격을 이끈 한 해였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올 시즌 초반 강행군을 거듭하면서 정작 리그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한 게 전환점이 됐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올 시즌 20골(정규리그 12골·FA컵 1골·리그컵 3골·UCL 4골)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손흥민이 지난해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터트린 50m 드리블에 의한 득점은 가장 인상 깊은 골로 선정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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