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안타 1볼넷 맹활약 ‘시즌 타율 0.260-팀은 3연패’

입력 2019-06-0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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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맞아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이 0-3으로 뒤진 4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은 팀이 0-7로 크게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맷 매길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스틴 메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팀이 5-9로 뒤진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어진 아로요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도 추가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60으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7-9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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